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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요리주점 어린달

어린달
어린달 성수본점
통문어스테이크 등뼈 짬뽕탕
통문어스테이크 등뼈 짬뽕탕(34,000원)
통문어스테이크 등뼈 짬뽕탕
고등어 카나페
고등어 카나페 Half(10,000원)
고등어 카나페
대게 딱지장 미니밥
대게 딱지장 미니밥(5,000원)

오랜만에 성수동에서 술자리가 있어 괜찮은 요리주점 찾아보다 발견한 어린달 성수본점.

뚝섬역 7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정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사진엔 없지만 한쪽 벽면 전체에 스크린을 설치해 한강 뷰를 띄워 놓고 바 테이블 앞에 수족관을 배치하는 등으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줬는데 별로 내 취향은 아니다.

양맥(맥주+위스키)이랑 막스키(막걸리+위스키) 같은 재미있는 칵테일이 있어서 마셔봤는데, 딱 호기심에 한잔 정도 마실만한 맛이다.(위스키는 조니워커 블론드로 추정)

안주는 이름도 화려한 ‘통문어스테이크 등뼈 짬뽕탕’을 주문했는데 어린달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다.

이름 그대로 짬뽕 국물에 등뼈랑 문어 한 마리가 올라가는데 아쉽게도 맛은 화려한 비주얼에 비해 실망스럽다.

각각의 재료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따로 노는 맛이고 결정적으로 국물이 너무 짜다.

추가로 고등어 카나페를 먹었는데 혹시 비릴까 봐 하프 사이즈로 주문했다.

다행히 전혀 비리지는 않았는데 겉을 익혀 나와서 그런지 고등어 특유의 풍미가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 말 안 하고 그냥 먹으면 고등어인지 잘 모를 것 같다.

다른 메뉴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날 먹은 어린달의 시그니처 메뉴 두 가지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추가 주문 없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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