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는 신메뉴 나온 애슐리를 가려고했으나 신메뉴 구성이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자연별곡으로 갔다.
자연별곡은 지난달에 이미 갔었고 아직 신메뉴 없이 그대로 ‘오뉴월 별식’ 타이틀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메뉴들이 꽤 바뀌었더라.
대체로 그렇지만 음식들은 그냥저냥이었는데 이날 최고의 메뉴는 볶음밥이었다.
원래 뷔페가면 볶음밥 같은건 잘 안먹지만 특히나 자연별곡 볶음밥은 맛없어서 더더욱 안먹었었는데 이날 볶음밥은 의외로 맛있었다.
불맛이 살짝 가미된 전형적인 맛있는 중국집 볶음밥맛.
아마도 이날이 내가 뷔페 다니면서 볶음밥을 가장 많이 먹은날일 듯.
한편으론 뷔페의 하고많은 음식들중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다는게 슬프기도 하다.
그만큼 먹을만한게 없었다는 얘기도 되는데, 생각해보면 몇년전 자연별곡 처음 갔을때와 비교하면 전이나 튀김류도 다 없어졌고 항상 있던 직화구이등 고기도 없고.. 육류에 곁들여먹을 상추나 깻잎, 파무침, 부추무침, 무쌈, 마늘같은것들도 언젠가부터 싹 사라졌다.
가격 올리는대신 계속 음식 가짓수나 질을 낮추는 듯.
이제 자연별곡도 슬슬 끊을때가 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