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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MAX] VF-19改 파이어 발키리

SEVENTH MOON

들으면서 보는 것을 추천. 내 노래를 들어!!

예상은 했지만 박스가 제법 크다.
큰 박스를 가득 채운 런너들.
박스는 접착제가 사용되지 않아 손으로 쉽게 펼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칭찬하고 싶은 부분.
생각보다 런너가 굉장히 많다.
이런식으로 파츠 1~2개 짜리 런너들이 많다.
런너를 잘게 쪼개 놓아서 A부터 Z까지 다 돌고 AK 런너까지 있다.
스티커는 2종.
컬러 매뉴얼이고 종이 질도 좋다.
입이 보이는 형태와 닫힌 형태 중 선택 가능한데 파이어 발키리를 입 안 보이게 만드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다.
몸통 완성.
어깨는 파츠 교환을 통해 스피커 전개 형태가 가능한데, 이 정도 스케일이면 충분히 가동식으로 만들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되기에 아쉬운 부분이다.
팔 조립.
완성
주먹손 외에 편손과 무장손이 제공된다. 손 아래 작은 건 스피커 포트.
건포드 장착.
다리 미사일은 개폐 가능.

내 기억으론 극 중에서 딱 한 번 그것도 실수로 한발 쏘는 게 전부인데 굳이 왜 구현했을까 싶은 부분이다.

차라리 여기에 쓸 리소스로 머리 번개 문양 색 분할이나 어깨 스피커 유닛 전개를 가동식으로 만들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넥키 바사라 포함.

PLAMAX의 1/72 스케일 파이어 발키리를 조립했다.

사실 반다이 파이어 발키리를 이미 가지고 있어서 살 생각이 없었는데, 반다이에선 절대 안 만들 것 같은 밀레느 발키리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구입했다.

물론 PLAMAX도 스톰 발키리까진 안 내줄 것 같긴 하지만… 일말의 기대는 남겨놓는다.

1/72 스케일에서 나오는 박력 외에도 변형을 포기하고 배트로이드 모드에 올인한 제품이라 조형과 프로포션은 나무랄 데 없이 좋다.

가동성보다 프로포션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로선 변형 구현하느라 프로포션 망가지고 내구성까지 떨어지는 것보단 이렇게 모드별 고정형으로 따로 나오는 걸 선호한다.

대부분 마음에 드는 제품이지만 스케일에 비해 부족한 색 분할은 아쉬운 부분이다.

PLAMAX에 반다이 수준의 색 분할을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파이어 발키리의 상징과도 같은 머리의 번개 문양을 성의 없이 스티커로 처리한 건 용서가 안 된다.

충분히 부품 분할할 수 있는 크기고 기술력이 안돼서 어쩔 수 없었다면 올해 발매될 드라고나처럼 도색을 해주던가 그것도 힘들면 품질 좋은 데칼이라도 사용했어야 했다.

손등의 검은색 스티커도 접착력이 안 좋아서 계속 들뜨는 등 전반적으로 스티커 품질에 문제가 있다.

그렇지만 큰 스케일에서 오는 시원시원한 조립감과 적당한 디테일 그리고 훌륭한 조형과 프로포션 덕분에 결과적으로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이미 밀레느 발키리도 구입 확정이지만 단점들 보완해서 잘 나와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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