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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이자카야 가야시 #5 – 나가사끼짬뽕탕

기본 차림.
하이볼과 사케 도쿠리
하이볼 (8,000원)과 사케 도쿠리 (10,000원)
나가사끼짬뽕탕
나가사끼짬뽕탕 (16,900원)

캐주얼한 분위기에 안주가 비교적 저렴하고 맛있어서 종종 찾는 가야시.

그런데 최근엔 갈때마다 실망만 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나가사끼짬뽕탕을 처음 먹어봤는데 양도 적고 건더기도 부실하고 결정적으로 국물맛도 별로였다.

일단 처음 나오는데 햄 썰어넣은 것부터 영 느낌이 좋지 않았다.

나가사키 짬뽕탕에 햄 들어간 건 본 적이 없고 암만봐도 쌈마이한 조합이다. 

게다가 꼭 들어가야 할 게는 한마리도 없고 새우도 왕새우는 고사하고 작은거 몇 마리뿐.

뭐 가격이 이자카야치고는 저렴하니까 건더기 부실한 건 이해한다고 쳐도 국물까지 맛없는 건 어찌 할 도리가 없다.

불맛도 전혀 없고 걸쭉하거나 진하지도 않은 그냥 멀건 탕 같은 느낌.

여기도 이제 그만 갈 때가 됐나..

맛도 없고 배도 전혀 안차서 대충 먹고 피자 먹으러 엘루이로 2차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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