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역 봉구비어 있던 자리에 최근 새로 생긴곳이다.
얼마나 요리를 잘하길래 가게 이름을 ‘성수 요리집’으로 지었는지 궁금해서 가봄.
먼저 메뉴판을 손으로 직접 써놨는데 글씨체가 영 좋지 않아서 알아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손글씨 당사자인 사장님한테 간단히 맥주 한잔 하기 좋은 안주 좀 추천해달랬더니 튀김류를 권해줌.
그래서 모둠 고로케랑 참복 가라아게를 주문했는데 고로케가 먼저 나옴.
고로케는 좀 큰걸로 4개 나오는데 세명이서 먹기 애매한 구성이었다.
차라리 좀 더 작게해서 개수를 늘리는게 나눠먹기 좋았을 듯.
맛도 덩어리를 크게 만들다보니 바삭한맛이 떨어져서 그냥그랬다.
소스를 고로케 위에 좀 뿌려주거나 아니면 두가지정도 제공해주면 좋을텐데 그부분도 아쉬움.
옆에 작은건 고구마 같이 튀긴거다.
고로케를 다 먹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참복 가라아게가 나올 생각을 안함.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미안하다고 석화굴을 하나씩 내줬다.
호로록 먹고 한 20분 더 기다리고나서야 참복 가라아게 등장하심..
사장님 왈, 늦게나온거 미안해서 많이 드렸다고.
복요리 자체도 몇번 안먹어봤지만 가라아게도 처음이었는데 고기는 쫀득쫀득하니 신선한것 같았다.
근데 튀김옷에 간을 많이 했는지 좀 짰다.
차라리 간을 좀 심심하게하고 기호에 따라 찍어먹을 소스를 내줬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음.
가격대비 양이 적다고 느꼈고 특히 매장 분위기는 그냥 평범한 선술집 같아보이는데 실제 가격대는 좀 꾸며놓은 이자카야 수준인것도 가성비가 떨어지게 만드는 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