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참 전부터 벼르고 있던 에어프라이어를 드디어 장만하고 첫 개시로 통삼겹&목살 구이를 해봤다.
시중에 나온 제품들 중 가장 큰 축에 속하는 7L짜리를 샀는데도 딱히 엄청 많이 들어간다는 느낌은 안 들었다.
놔둘 자리만 허락하면 에어프라이어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게 사실인 듯.
삼겹살이 기름기가 쫙 빠져서 담백하고 말 그대로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다.
하지만 목살은 너무 뻣뻣해져서 팬에 구워 먹는 것보다 별로였다.
목살은 에어프라이어 요리로는 비추라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목살을 좋아해서 일단 해본 건데 실패..
팬에 굽는 것에 비해 기름도 안 튀고 연기도 덜 나고 뒤처리도 깔끔하고 다 좋은데 단점은 역시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
성질 급한 사람은 못쓸 것 같더라.
앞으로 이것저것 해 먹어볼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