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가네떡볶이는 오래 전에 밀키트로 한번 먹어 본 게 전부라 매장판은 이번에 처음 먹어봤다.
한양대점에서 배달시켰는데 더운 날씨임에도 식지 말라고 따뜻한 아이스팩(?)을 넣어준 것까진 좋았는데 튀김이 너무 기름에 절어있었다.
배달인 걸 감안해도 심각했는데 이미 튀긴 지 꽤 된 걸 낮은 온도에서 다시 튀겼는지 기름짐과 딱딱함이 공존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튀김용으로 보내준 샘표 진간장은 튀김용 조미 간장이 아니고 진짜 그냥 간장 맛이어서 찍어 먹을 게 못 된다.
떡볶이는 가래떡과 어묵 한 장 그리고 이가네떡볶이의 특징인 무가 들어있는데 밀키트로 먹었을 때처럼 무맛이 거의 나지 않았다.
달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무맛도 안 나고 고추장 짠맛만 강하게 나서 별로 내 입맛엔 맞지 않았다.
양에 비해 가격도 너무 비싼데 이게 1.9만 원이면 몇천 원 더 주고 치킨을 먹는 게 현명한 선택일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