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및 캠핑 용품 + 바베큐 그릴 및 식기 세트 + 주차 공간이 제공되는 ‘커플/가족 바베큐'(4~6인 / 11:00~21:00 이용)
커플/가족 바베큐의 고급형인 ‘럭셔리 바베큐’
럭셔리 바베큐의 숙박형인 ‘글램핑'(4~6인 / 13:00~익일 11:00 이용)
텐트 칠 공간 + 주차 공간만 제공되는 ‘오토 캠핑 사이트'(4~6인 / 13:00~익일 11:00 이용)
이 중 우리가 이용한 건 ‘커플/가족 바베큐’로 고기 등 바베큐 재료만 준비해 가면 텐트부터 식기 세트까지 기본적인 캠핑 및 조리도구가 제공되고 이용 시간도 넉넉해서 당일치기로 바베큐 해 먹고 캠핑 분위기도 내기에 적합하다.
이용 요금은 4인 기준 10만 원이고 우린 5명이라 5천 원 추가금을 냈다.
우리농산물식자재마트
중랑캠핑숲 바로 옆에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좋고 1번 출구 앞에는 우리농산물식자재마트(구 양원마트)가 있어서 가기 전 필요한 물품을 사기도 좋다.
우리는 여기서 술이랑 음료수, 쌈채소 등을 구입했다.
중랑캠핑숲 입장.
입구에 있는 안내소에서 일종의 체크인을 하는데 예약자 이름을 대면 바로 확인이 가능해야 정상일텐데 직원이 한참을 헤맨다.
나중엔 전화번호도 물어보고 그래도 못 찾아서 어떤 캠핑 예약했냐고 물어보는데 보통 예약자 이름만 대면 되는데 캠핑 상품명까지 기억할 리가…
뭔가 예약이 잘못됐나 불안함이 들 때쯤 ‘아~ 커플 바베큐 하셨구나.’라며 드디어 찾아내는데 성공하심.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우리가 배정 받은 9-3 사이트.
사이트를 배정 받고 도착해보니 우리가 이용한 커플/가족 바베큐는 9-1부터 9-4까지 4곳만 있는 것 같았다.
차는 텐트 옆 전용 주차 공간에 세우면 돼서 짐 꺼내기는 편하고 좋은데 주차 공간 끝의 야외 테이블은 위치상 사용하기가 어려워서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텐트 내부에 테이블과 캠핑 의자, 가스버너, 식기 세트 등이 있다.
그런데 의자가 4개뿐이었다. 5명이라 추가금도 냈는데 왜 의자를 4개밖에 안 주지?
다시 안내소에 가서 직원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원래 안 준다고 필요하면 매점 가서 대여해 쓰란다.(대여비 10,000원)
그럼 추가금 5천 원은 왜 받은 거지?(입장할 때 인원 체크도 안 해서 호구 된 기분만 듦)
그게 여기 룰이라니 어쩔 수 없지만 숙박업소에서도 인원 추가하면 이불은 주듯이 인원수 맞춰서 의자 정도는 줘야 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제공된다고 했던 전기릴선도 없었는데 전기 쓸 일이 없어서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역시 아쉬운 부분.
일단 짐 풀어 놓고 캠핑장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해 보기로 했다.
럭셔리 바베큐
럭셔리 바베큐는 텐트 밑에 데크가 깔려있고 용품이 좀 더 고급인 것이 커플/가족 바베큐와의 차이인데 주로 커플들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
오토캠핑 사이트
직접 텐트 등 캠핑 용품을 가져와서 이용하는 오토캠핑 사이트 공간이 가장 많았는데 테크가 깔린 곳과 깔리지 않은 곳이 있다.
단체 바베큐
최대 10명이 이용 가능한 단체 바베큐 사이트로 야외 일체형 4인 테이블과 텐트 내에 4인 테이블+의자가 제공된다.
일반 바베큐나 제2 바베큐보다 독립적인 공간이 제공돼서 인원이 많다면 이쪽을 이용하는 게 좋을 듯 하다.
일반 바베큐
일반 바베큐는 4인 테이블 단위로 이용 가능하지만 여러 테이블이 모여있어서 통으로 빌려서 단체 모임이나 행사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것 같다.(이날도 무슨 동호회에서 단체로 와서 음악 틀고 야유회 분위기였다.)
서울 무료 와이파이(SEOUL_Secure) 이용 가능.식기세척장라면 타임.
한 바퀴 산책을 끝내고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었다.
똑같은 라면이어도 밖에서 먹으면 더 맛있어지는 마법..
라면숯과 석쇠매점
라면 먹고 매점 구경도 해봤는데 라면 종류가 다양한 게 인상적이고 외부 음식은 전자레인지 사용료 개당 200원이 붙어서 햇반 5개 돌리느라 천 원 들었다.
숯과 석쇠도 판매하는데 비싸기 때문에 쿠팡에서 미리 구입해 갔다.(가격 차이 2배 이상)
참숯 2Kg
오후 5시쯤 돼서 바베큐를 시작했다.
참고로 토치는 제공되는데 점화 기능이 없는 거라 라이터를 준비해 가는 게 좋다.
우린 모두 비흡연자라 라이터가 없어서 가스버너 불을 이용해 붙였다.
문경약돌돼지
메인 메뉴로 문경약돌돼지 목살과 삼겹살을 준비했다.
두꺼운 목살부터 구워준다.된장찌개
내가 고기 굽는 동안 막내는 된장찌개 조리.
삼겹살도 추가.고기 나왔습니다.
먹을때 마다 느끼지만 문경약돌돼지는 비싸지만 맛은 있다.
열심히 굽는다.김치와 어포구이로 마지막 입가심.
바베큐 해 먹고 쉬다가 8시쯤 정리하고 일어났다.
중랑가족캠핑장은 2010년 개장해서 올해 1월에 리뉴얼 했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세월이 느껴지긴 하지만 깔끔한 편이고 매점, 식기세척장 등 편의시설도 잘 되어있다.
하지만 바베큐 하는 근처에서 먼지 날리게 청소를 하는 등 전문성이 부족한 직원 응대와 운영, 추가금만 받고 아무것도 추가 되는 게 없는 야박한 서비스 등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서울 도심 속에서 바베큐와 캠핑 감성에 숲 속 힐링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올만한 가치가 있었다.
가을 되고 날 좀 시원해지면 가족들과 다시 한번 가고 싶다.
Ozzy Osbourne (1948-12-03 ~ 2025-07-22)
영원히 악동으로 살 것만 같던 오지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
동시대 네임드 보컬리스트들에 비하면 가창력은 형편없었지만 유니크한 음색과 퍼포먼스 그리고 카리스마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었다.
이제 하늘에서 랜디 로즈와 다시 즐겁게 음악 하세요.
당신의 음악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기를품다 사가정 직영점매장밖에서 숙성 중인 고기를 볼 수 있다.직원이 별도 테이블에서 초벌구이 후 옮겨주는 시스템.기본 차림.특목살삼겹살파무침순두부찌개 기본 제공.등겹살특목살 추가화로라면. 불판에 냄비째 올려준다.서비스로 받은 물냉면.
사가정역 근처 고깃집 사가정 고기를품다에서 가족들과 저녁을 먹었다.
메뉴에 눈꽃살이나 안거미살 같은 소고기도 있지만 돼지고기가 주력이고 특히 목살이 맛있다고 해서 기대가 됐다.
매장은 직사각형 구조로 그렇게 넓지 않고 화장실도 외부에 있는 등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다.
일단 특목살과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별도의 테이블에서 직원이 초벌구이 해서 손님 테이블로 옮겨 준다.
처음부터 손님 테이블에서 구워주는 곳과 비교해 직원이 머무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이런 게 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소스는 소금과 와사비, 갈치속젓, 멜젓 등으로 이곳만의 특별한 건 없지만 파무침, 백김치, 갓김치, 고추절임, 표고와사비 등 곁들여 먹을 것들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그리고 순두부찌개도 기본으로 나오는데 맛이 꽤 괜찮다.
목살은 뭉텅뭉텅하게 잘라주는데 두께에 비해 아주 부드럽고 맛있다.
삼겹살은 별로 안 좋아해서 맛만 봤는데 목살에 비하면 그냥 평범하다.
메뉴에 등겹살(가브리살)도 있어서 시켜봤는데 비계가 많아서 기름지고 질겅거리는 식감이 역시 내 취향은 아니었다.
다른 식구들도 목살이 가장 맛있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목살을 추가하고 화로라면도 뭔지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냄비째로 불판에 올려주는 방식이었다.
그냥 평범한 라면이지만 고기 불판에 끓여 먹는 재미가 있고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진다.
다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냉면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그걸 듣고 서비스로 한 그릇 줘서 기분 좋게 먹고 나왔다.
요즘 고깃집들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 돼서 확실한 차별화 요소 없이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데 사가정 고기를품다의 목살 맛은 내가 먹어 본 고깃집들 중 열 손가락 안에 들만큼 좋았다.
좋은 맛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라 돼지 목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한 곳이다.
배달 포장.까르니따스 부리또볼 (11,900원)초리조 따꼬 (5,000원)까르니따스 따꼬 (5,000원)살사피칸테+양파리뷰로 받은 나초칩.
처음 배달로 먹었던 엘까르니따스.
타코는 고기가 너무 말라서 오는 등 좀 별로였고 부리또볼은 양이 적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종로쪽 자주 나가니 익선점에 직접 가서 한번 먹어보기로 함.
진짜 따꼬집엘까르니따스 익선점한옥 + 멕시칸 인테리어의 독특한 분위기.고수, 라임, 소스 등은 셀프바 이용.고수를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다.마가리타 (8,900원)파히타 샐러드 (18,900원)스테이크와 치킨, 구운 양파가 메인 토핑으로 올라간다.광안 따꼬 (16,900원)치즈를 올려 구운 또띠아에 까르니따스 등을 싸 먹는 시그니처 메뉴다.쉬림프 따꼬 (6,900원)
엘까르니따스 익선점은 종로3가역 4번 출구 1~2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한옥식 건물에 멕시코 풍 인테리어가 조합된 분위기가 독특하다.
타코는 배달로 먹어봤으니 안 먹어 본 메뉴 중 파히타 샐러드와 시그니처 메뉴인 광안 따꼬를 골랐다.
파히타 샐러드는 채소 외에 스테이크와 그릴드 치킨이 올라가고 구운 양파가 풍미를 더해줘서 맛있긴 한데 고기들이 다소 퍽퍽했다.
광안 따꼬는 치즈를 올려 구운 또띠아 위에 까르니따스와 채소들이 토핑처럼 올라가 피자와 비슷한 모습인데 구운 치즈 때문에 식감이 바삭&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풍미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다소 기름진 편이라 일반 타코에 비해 더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그리고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서 추가로 쉬림프 타코를 하나 추가해 먹었는데, 이것도 양이 적긴 마찬가지지만 맛은 있었다.
타코에 보통 구운 새우를 쓰는 것과 달리 새우튀김이 들어가는 게 특이했는데 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바삭한 식감을 더해준다.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대체로 괜찮았지만 가격 대비 양이나 만족도 면에서 사람 많은 익선동 + 잦은 웨이팅을 감수하고 또 가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다.
패키지우동면, 소스, 건더기의 심플한 구성.먼저 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 놓는다.그냥 먹기엔 내용물이 너무 부실하기 때문에 편마늘, 두툼한 베이컨(햄스빌), 양파를 볶아준다.양파와 베이컨이 어느 정도 익으면 소스와 건더기 수프를 넣는다.마지막으로 삶아 놓은 우동면을 넣고 소스가 잘 배도록 볶아준다.접시에 담아내면 데리야끼 볶음우동 완성.가쓰오부시와 약간의 마요네즈로 화룡점정을 찍어준다. + 우리청주 한 병.
노브랜드는 기본적으로 싼 맛에 먹는 제품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부재료(돈)를 더해주면 꽤 먹을 만해지는 경우가 많다.
데리야끼 볶음우동도 그중 하나로 2인분(486g)에 약 4천 원이란 저렴한 가격이지만 기본 포함된 건더기가 컵라면 건더기 수프만도 못한 수준이라 마늘, 양파, 베이컨에 가쓰오부시까지 추가해 만들어 먹었다.
물론 가쓰오부시는 일반 가정집에 없는 경우가 많고 4천 원짜리 볶음우동 만들려고 일부러 사기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풍미를 더해줄 마늘과 양파에 베이컨이나 닭가슴살 등 메인이 될만한 건더기 하나는 추가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노브랜드 데리야끼 볶음우동의 특징은 데리야끼 소스의 간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는 건데, 덕분에 양파나 고기 등 다른 부재료를 추가해도 간이 싱거워지지 않고 오히려 그냥 먹으면 너무 짤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재료를 추가해 먹는 게 좋다.
난 간을 세게 먹는 편이라 짭짤한 맛이 마음에 들었지만 싱겁게 먹는 사람이라면 소스 양을 조절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보통 이런 생우동면은 보존제 때문에 특유의 시큼한 맛이 나고 면발도 뚝뚝 끊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시큼한 맛도 덜하고 면발도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저렴한 가격에 부재료 추가해도 넉넉한 양의 소스, 괜찮은 면발에 무난한 맛으로 냉장고에 쟁여놓고 마땅히 먹을만한 거 없을 때 간단히 조리해 먹기 좋은 제품이다.
겨울도 아닌데 식지 말라고 보온팩에 넣어 보내준다. 여기서부터 신뢰도 상승.찹쌀단팥도넛 (개당 1,500원)팥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찹쌀꽈배기 (개당 1,000원)꽈배기도 쫀득쫀득하다.찹쌀치즈핫도그 (2,500원) / 찹쌀불고기고로케 (1,500원)치즈가 가득 들었다.불고기 고로케도 가격에 비해 고기가 제법 차있다.
밤에 출출해서 빠우에서 꽈배기랑 도넛이나 배달해 먹을까 했는데 이미 영업이 끝나버려서 대안으로 찾은 곳이다.
난 처음 보는 곳이었지만 이미 숙대입구 주변에선 꽈배기 맛집으로 꽤 유명한 것 같았다.
처음이니 꽈배기, 팥 도넛, 치즈 핫도그, 고로케까지 골고루 주문해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다 맛있다.
일단 더운 날씨인데도 보온팩에 담아 보낸 것부터 칭찬할 만한 부분이고, 덕분에 정말 뜨끈뜨끈한 상태로 도착했다.
보통 꽈배기 같은 튀긴 빵류는 튀긴 즉시 먹지 않으면 금방 눅눅해지고 기름지기 마련인데 여긴 전혀 그런 게 없었다.
기름지지 않아 담백하고 식감도 쫄깃하고 팥이나 치즈 등 내용물도 충실해서 가성비까지 좋다.
앞으로 종종 사 먹어야겠다.
빕스 제일제당센터점
빕스가 여름 신메뉴로 태국 음식을, 그것도 툭툭누들타이와 협업으로 진행한다고 해서 신메뉴 오픈 당일(6월 24일) 바로 다녀왔다.
빕스는 어린이대공원점을 선호하지만 거리가 멀어서 좀 더 가까운 제일제당센터점으로 가게 됐다.
기록을 찾아보니 제일제당센터점은 4년 만이었는데 CJ 본진인데도 후줄근하던 내부를 싹 리모델링해서 깔끔해졌다.
땡모반이게 땡모반이라고??
자리 잡고 목 말라서 일단 땡모반부터 한잔 따라 왔는데 뭔가 크게 잘못됐다.
이게 어딜봐서 땡모반이라는 건지? 아무리 봐도 그냥 물이고 맛도 생수에 수박 한번 담갔다 뺀 맛이다.
이때부터 느낌이 싸했다.
팟 끄라파오 무 쌉팟타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태국 요리 중 하나인 팟끄라파오무쌉(팟카파오무쌉)과 태국 요리의 기본인 팟타이부터 먹어봤다.
팟끄라파오무쌉은 바질 향은 1도 나지 않고 물기가 전혀 없이 고기가 말라서 심각하게 퍽퍽하다.
이 맛있는 음식을 여기서 처음 먹어 본 사람은 원래 이렇게 맛 없는 건 줄 알고 다시는 안 먹을 테니 얼마나 슬픈 일인가..
팟타이는 소스가 부족했는지 간이 너무 싱거워서 아무 맛도 안 난다.
코코넛 레드 커리카오 팟 사파롯까이 양
다음은 레드 커리와 파인애플 볶음밥인 카오팟 사파롯, 닭튀김인 까이양.
태국 커리는 어지간하면 맛없기가 힘든데 빕스가 그걸 해냈다.
다른 심각한 메뉴들에 비하면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솔직히 티아시아 레토르트보다 못한 맛이다.
카오팟 사파롯은 겉보기만으로도 맛없어 보였지만 혹시 몰라 조금 가져와봤지만 역시나였다.
까이양은 의외로 맛있었는데 바삭하게 튀긴 껍질과 시즈닝이 좋았다.
똠얌꿍
똠얌꿍은 기대가 컸던 메뉴인데 보다시피 망했다.
재료를 넣고 함께 끓여야 맛이 진하게 우러나는데 재료 따로 담아놓은 그릇에 미지근한 국물을 부어 먹도록 해 놓았으니 맛이 있을 리가 없다.
이번 태국 신메뉴 최악의 메뉴로 선정한다.
푸팟퐁 커리
이것도 정말 맛없기가 힘든 메뉴인데 빕스가 또 해냈다.
소프트쉘 크랩 대신 빕스에 원래 나오는 꽃게를 이용한 것까진 이해한다. 단가가 안 맞으니까.
그럼 커리라도 맛있어야 하는데 이것도 티아시아 푸팟퐁 커리보다도 못한 맛이다.
랭쌥
랭쌥은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인데 이게 가장 맛있었다.
태국 소스를 찍어 먹지 않으면 우리나라에서 먹는 등뼈찜과 거의 차이가 없는 음식이라 잡내 안 나고 살 많이 붙기만 하면 맛은 보장된 건데 이 조건에 부합한다.
국물도 넉넉하게 있어서 퍽퍽하지 않고 특히 소스가 아주 맛있다.
맛있어서 + 사실상 이거 말곤 먹을만한 게 없어서 여러 번 가져다 먹었다.쏨땀
쏨땀도 최악의 메뉴 중 하나다.
파파야로만 만들려니 돈이 아까웠는지 참외를 섞어서 만들었는데, 참외 식감도 파파야와 전혀 다르고 참외에서 단맛이 강하게 나서 쏨땀이라고 할 수 없는 음식이 됐다.
얌운센은 짜치게 작은 컵에 담아 놓았다. 맛은 역시 별로.
태국 신메뉴들에 너무 실망해서 갈릭 슈림프랑 훈제 연어 등 기존 메뉴들로 마무리 했다.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신메뉴에 기대가 컸는데 매우 실망스러웠고 툭툭누들타이에 대한 이미지까지 나빠졌다.
지마켓에서 구입한 15,000원 쿠폰과 KT VIP 15% 할인까지 더해서 2인 71,740원 나왔는데 할인 받은 금액도 아까울 정도였다.
혹시 제일제당센터점만 이 모양이고 어린이대공원점이나 다른 지점은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그걸 확인하기 위해 또 가고 싶진 않다.